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민의 어쩌면]프로도와 정세균 [서민의 어쩌면]프로도와 정세균프로도는 호빗족이라고, 인간의 허리 정도 크기의 작은 종족에 속하는 소년이었다. 프로도는 지극히 온순한 성격인 데다 무술이라곤 전혀 할 줄 몰랐다. 위기에 몰리면 창백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러니 그가 우연히 얻은 반지가 사실은 엄청난 힘을 지닌 절대반지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는가? 게다가 그 반지가 악의 세력을 이끄는 샤우론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운명의 산’까지 반지를 가져간 뒤 용암에다 던져버려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을 때, 프로도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기까지 했으리라. 샤우론이 절대반지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을 노릴 게 분명한데, 그 위험에 맞서서 반지를 버리러 가라니 그게 말이나 되나?하지만 프로도는 흔쾌히 .. 더보기 [한겨레] ‘내부자들’은 현실이었다 나향욱-우병우-이건희…영화 ‘내부자들’은 현실이었다 등록 :2016-07-22 13:47수정 :2016-07-22 15:30 잇따라 터진 대형 뉴스들, 영화 너무 빼닮아 누리꾼들, 영화 다운로드하며 현실과 비교분석 영화 스틸컷 진경준 전 검사장(왼쪽)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장면1. 청와대 민정수석(김병옥 역)과 서울지검 부장검사(정만식 역)가 걸어가면서 대화를 나눈다. 청와대 민정수석 : 장필우(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나하고 대검에 있을 때 X 같았거든. XX 놈이 여기 들어와서 안방 차지하면 날 가만두겠냐고. 서울지검 부장검사 : 가만 안 두겠죠. 청와대 민정수석 : 그리고 너, 김석우(또 다른 대통령 후보)가 너 고등학교 선배라며. 서울지검 부장검사 : 국민학교로 알고 있는데요. 청와대 민정수석.. 더보기 굿바이 MB - 2008년 1. 인수위 ‘언론인 성향조사’, 청와대 이동관 ‘국민일보’ 기사 삭제 압박 2. 초등생 납치사건 파문에도 경찰 수뇌부, 새 정부 공안코드에만 몰입 - 2008 총선 유세현장에 ‘정보과 형사’가 감시 사찰 (강금실 증언), 대운하 반대교수 모임에 대한 경찰 사찰. 3. “대통령 기록물 사본제작 열람은 합법”이라는 법제처와 국가기록원, 그러나 청와대 압박으로 번복,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사본 압류 반환, 노 전 대통령의 기록물 열람 보장하겠다는 이명박의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나 4. 미국산 쇠고기 무차별 수입 협상으로 검역기준은 뒤죽박죽, ‘광우병’ 공포 몰고 와 - 이명박 “먹기 싫은 사람은 안 먹어도 된다”라는 무책임한 말로 화를 불러. 5. 한미 쇠고기 협상 ‘이명박 발언 보도자제 요청’.. 더보기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로 사용중인 서울 남영동 옛 대공분실 내부 모습.(왼쪽) 현재 경찰 보안수사대가 사용하고 있는 서울 시내 각 보안분실의 모습. 백재현 의원실 제공[뉴스쏙] ‘옛 대공분실’인 보안분실 전국 25곳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당한 고문을 소재로 한 영화 의 예고편이 18일 공개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의 배경인 남영동 대공분실은 2005년부터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로 사용중이다. 노무현 정부가 군사정권의 인권유린에 대한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취한 조처였다. 그러나 대공분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름을 ‘보안분실’로 바꿔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이 ‘어둠의 공간’을 해부해본다.현 정부 들어 인력 대폭 증가 검거자만 많고 구속률은 낮.. 더보기 조선신궁, 남산신사 일제 강점기 한반도에 많은 신사가 창건 되었다. 당시 경성으로 불린 서울시내에도 수많은 신사가 있는데 낡은 지도를 보면 조선 진구, 경성 신사, 노기 신사…등이 있다. 일본의 패망과 함께 서울시내에 있던 신사는 모두 부수어졌지만 그 유물이 아직 남아 있다. 일제 강점기, 서울시 중심에 위치한 남산에 있던 조선 전 국토를 지키는 신, 조선 신궁이 있었다. 남산은 조선 왕조 시대는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진 장소다. 조선에는 천황가의 조상이나 천황을 제사 지내는 신궁이 조선 신궁 외에도 부여신궁이 창건 될 예정이었지만 부여신궁은 완성을 보지 않고 일본의 패전을 맞이했다. 조선 신궁의 제신은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와 메이지천황으로 1925년에 창건 되었지만 일본의 패전에 의해 폐좌. 패전 직후 더럽혀지는 것을 무서.. 더보기 상원사 동종 우리나라의 5대 범종이라고 하면 국립경주박물관의 성덕대왕신종, 천흥사동종, 그리고 개성 남대문의 연복사종, 서울 종로의 보신각종, 오대산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을 꼽는다. 이 가운데서도 상원사동종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범종 가운데 종소리는 물론, 청동 합금 및 주조기술 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기능적.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곡선미와 다양한 문양 등에서도 한국종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당좌의 위치가 절묘하게 설계되어 있고, 만파식적을 상징하는 음관이 달려있는 등 한국종의 독창적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상원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산록에 있다. 신라시대에는 번영을 구가했으나 고려시대에 와서는 세인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가 조선 세조 때 중창되면서 사세가 확장되.. 더보기 서유열 KT사장 검찰수사, '대포폰' 넘어 어디까지 확대될까? - 미디어스 서유열 KT사장 검찰수사, '대포폰' 넘어 어디까지 확대될까? – 미디어스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게 차명폰, 일명 대포폰을 건넴 혐의를 받고 있는 서유열 KT 사장(홈고객부문장)이 곧 검찰의 소환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도 여야 모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검찰이 수사할 대목은 차명폰 제공 배경을 포함,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과 KT의 연관관계 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통신업계 영포라인 실세의 검찰 소환이라는 점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통신업계 커넥션에 대해서도 조사받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검찰이 단지 언론에 보도된 단발 건만 조사하기 위해 특정 인물을 소환조사하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소환을 결정했다면 .. 더보기 민주통합당 '재벌의 X맨' 명단 공개 민주통합당 ‘재벌의 X맨’ 명단 공개 [2012.02.21. 제899호] ▣ 곽정수 김기태 [표지 이야기] 김진표·강봉균 전현직 원내대표, 노영민·박기춘 공천심사위원 등 민주당에서 암약하는 재벌의 X맨을 밝힌다…삼성장학생으로 성장해 재벌 규제 반대하고 FTA 찬성한 그들의 실체, 그리고 문재인·한명숙 논란의 진실 » 그래픽 장광석 “X맨을 찾아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던 의 부활이 아니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로 같지만, 주무대는 텔레비전 방송사가 아닌, 여야 정치권이다. 역대 X맨들은 강호동·박명수 등 인기 연예인들이었지만, 이번에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들이 주인공이다. ‘김진표·이광재 아웃’, X맨 낙선운동 X맨은 겉과 속이 다른 조직 내 배신자다. 새누리당의 차명진 의원은 지난 1월 말 라디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