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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록의 진실1 “정문헌 의원의 착각 또는 거짓말” 연재를 시작하며 처음에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소책자를 출판하려고 했지만 여러 고민 끝에 온라인에 연재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날마다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고 몰랐던 사실이 드러나는 중이다. 책으로 내면 그런 것을 반영할 수 없다. 둘째, 조만간 2007년 남북정상회담과 노무현 대통령의 NLL 관련 입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 책이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안다. 핵심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쓴다면 내가 쓰는 것보다 훨씬 바람직할 것이다. 매주 화요일 내 홈페이지 ‘자유인의 서재’에 한 꼭지씩 글을 올릴 예정이다. 언제까지 연재할 지는 미리 정하지 않았다. 시리즈 제목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진실’이며 꼭지마다 일련번호를 붙인다. 1번 첫 .. 더보기
계곡 산행 5곳 01사람들의 발길을 안으로 길게 끌어들이는 포항 내연산(930m) 청하골 경북 포항의 내연산은 가히 '여름을 위한 산'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여름철 대표 계곡 산행지로 손꼽힌다. '안으로 길게 끌어 들인다'는 의미를 지닌 내연(內延)이라는 이름처럼, 골이 깊고 나무가 무성해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산. 그리고 그 산을 가로지르는 한줄기 계곡이 산을 찾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무려 12개나 되는 폭포에서 쏟아져 나와 동해로 흘러드는 청하골의 물은 맑고 차가워 계곡산행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넓은 계곡, 우거진 수풀이 만들어주는 계곡 아래서 맞이하는 바람은 한여름 피서지로서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또한 내연산 옆으로 난 7번 국도를 따리 화진·월포·칠포·.. 더보기
어떤 관료 - 김남주 어떤 관료 김남주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일제 말기에 그는 면서기로 채용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근면했기 때문이다 미군정 시기에 그는 군주사로 승진했다 남달리 매사에 정직했기 때문이다 자유당 시절에 그는 도청과장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성실했기 때문이다 공화당 시절에 그는 서기관이 되었다 매사에 남달리 공정했기 때문이다 민정당 시절에 그는 청백리상을 받았다 반평생을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했기 때문이다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아프리칸가 어딘가에서 식인종이 쳐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한결같이 그는 관리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게는 봉사를 일념으로 삼아 근면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고 공정하게! 『사랑.. 더보기
철학자 강신주의 비상경보기]당신은 지금 생각을 하고 사는가? - 독재시대의 지긋지긋한 업보 철학자 강신주의 비상경보기]당신은 지금 생각을 하고 사는가? - 독재시대의 지긋지긋한 업보 생각은 의무다. 한나 아렌트의 말이다. 생각은 또한 의지다. 이것은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이다. 생각이 자연스럽게 주어진 능력이 아니라 하나의 의무이자 의지라니. 당혹스럽겠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명제라고 할 수 있다. 정치적인 권력과 경제적인 기득권 앞에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기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저건 아니지”라는 생각을 표현했다가는 엄청난 불이익이 생길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차라리 우리는 생각을 쉽게 포기하는 쪽을 선택한다. 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권력자의 생각을 그대로 답습하는 편이 일신의 안전에 훨씬 유리하다는 무의식적인 판단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짐승이 된다. 자신의 안전만 .. 더보기
윈도우 시스템 폴더 정리 윈도우 시스템 폴더 정리 기본적인 윈도 탐색기 환경으로는 temp 폴더 및 각종 시스템 폴더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럼으로 다음의 설정 후 접근 가능 합니다 [윈도 탐색기의 도구 > 폴더옵션 > 보기 > 숨긴 파일 보기 및 보호된 운영체제 파일 보기 옵션 = true] 1. Temp 폴더 경로는 C:\Documents and Settings\로긴 ID\Local Settings\temp입니다. 이 폴더내의 파일들은 모두 지워도 상관 없습니다. 2. C:\MSOcache 폴더 폴더기능: 오피스 2007을 설치하면, 오피스 2007 원본 프로그램이 위치하는 곳.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시 추가로 사용해야할 기능이 있으면 설치하고 그렇지 않으면 삭제해도 무방함 3. C:\windows\installer\$Pat.. 더보기
박원순 한겨레 인터뷰.2013.03.08 ‘원순씨.’박원순 서울시장(57)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호칭이다. ‘희망제작소’에 몸담고 있던 시절, 나이와 직함으로 소통이 방해되는 걸 없애자며 자신을 ‘원순씨’로 불러달라고 했다. 실제로 원순씨라고 불러주는 이들은 대부분 나이를 덜 먹은 젊은 후배들이었다.원순씨가 처음 서울 구경을 한 건 중학교 2학년 때이다. 시골 아이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오던 시절이다. 당시 원순씨가 다니던 경남 창녕군 영산중학교에서 서울까지 오는 데 꼬박 12시간이 걸렸다. 밀양역에서 완행열차를 탔다. 창 밖 풍경은 어린 원순씨에게 신기하게만 보였다.서울역 앞 한 여관에 짐을 풀었다. 그는 “바깥 구경을 하도 많이 해서 그랬는지 방 안 벽이 계속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 했다. 5층 남짓 되는 여관방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더보기
유시민 항소이유서 전문 항 소 이 유 서 본 적 : 경상북도 월성군 내남면 망성동 163 주 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 1동 한양아파트 11동 1107호 성 명 : 유시민 생년월일 : 1959년 7월 28일 죄 명 :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요 지] 본 피고인은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 다음과 같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합니다. [다 음] 본 피고인은 우선 이 항소의 목적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거나 1심 선고 형량의 과중함을 애소(哀訴)하는데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 항소는 다만 도덕적으로 보다 향상된 사회를 갈망하는 진보적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려는 노력의 소산입니다. 또한 본 피고인은 1.. 더보기
굿바이 MB - 2008년 1. 인수위 ‘언론인 성향조사’, 청와대 이동관 ‘국민일보’ 기사 삭제 압박 2. 초등생 납치사건 파문에도 경찰 수뇌부, 새 정부 공안코드에만 몰입 - 2008 총선 유세현장에 ‘정보과 형사’가 감시 사찰 (강금실 증언), 대운하 반대교수 모임에 대한 경찰 사찰. 3. “대통령 기록물 사본제작 열람은 합법”이라는 법제처와 국가기록원, 그러나 청와대 압박으로 번복,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사본 압류 반환, 노 전 대통령의 기록물 열람 보장하겠다는 이명박의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나 4. 미국산 쇠고기 무차별 수입 협상으로 검역기준은 뒤죽박죽, ‘광우병’ 공포 몰고 와 - 이명박 “먹기 싫은 사람은 안 먹어도 된다”라는 무책임한 말로 화를 불러. 5. 한미 쇠고기 협상 ‘이명박 발언 보도자제 요청’.. 더보기